제로 웨이스트 상점을 소개 합니다!
오늘은 제로 웨이스트 상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제로 웨이스트는 어떤 뜻을 가졌는지 어떤 도움을 주는지 우리 대한민국에는 몇 군데의 제로 웨이스트 상점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제로 웨이스트이란? (Waste Zero)
쓰레기 (Waste) 없는 (Zero) 삶을 추구하는 환경운동을 의미한다.
우리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플라스틱이나 비닐 등이 없는 삶은 상상도 못 할 만큼
많이, 끊임없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 "플라스틱 쓰레기 늪, 대한민국 플라스틱 소비량 알아보기," 그린피스.]
* 플라스틱 컵: 2020년에 74,319톤 (53억 개)
* PUT 병: 2020년에 84,456톤 (56억 개)
* 비닐봉지: 2020년에 552,600톤 (276억 개)
위처럼 우리의 일회용 사용량은 엄청난데, 이러한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제로 웨이스트 상점이다. 제로 웨이스트 상점이 어떤 도움을 주냐고 묻는다면 그에 대한 대답은 아래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첫 번째, 액체세제 및 화장품
[종류: 세제, 토너, 선크림, 클렌징, 샴푸, 린스, 로션 등]
액체세제들은 모두 5리터짜리 통에 들어가 있다.
각각 용기 앞에는 화장품 제조업체, 책임판매업체, 제조 번호, 제조 일자 등 제품에 관련된 성분들이 나열되어 있다.
[▲제로 웨이스트 액채류_출저_[리필 제로웨이스트] 세제 소분샵 ‘알맹’을 꿈꾸는 분들께 건네는 안내서]
액체류 중 세제는 모두 ‘환경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들이라고 한다.
액상 세제, 가루 세제, 나무 열매 세제 등 종류별로 구별되어 있으며 다른 액체류 중 화장품까지도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이다.
두 번째, 세면도구
나무 칫솔, 고체 치약, 옥수수 치실들도 *생분해성 소재들로 만들어 전 제품이 친환경이다.
[▲서울 합정동 제로웨이스트숍 ‘알맹상점’에서는 공병에 세제, 샴푸, 올리브오일 등을 살 수 있다(위). 또 흔히 보는 플라스틱 빨대 대신 다회용 빨대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아래). <박지영 기자>]
세 번째, 식료품
[▲뉴스펭귄, 조은비 기자, "백화점은 처음이지 '제로웨이스트 상점' 서울 10곳서 개장," 사진: 제로숲 공식 인스타그램.]
향신료와 허브, 기름류와 소스 등이 있고 다른 것 들과 마찬가지로 원하는 만큼만 담아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곡식류는(쌀, 콩, 렌틸콩, 각종 견과류들) 벌크 형태로 되어있어 원하는 만큼 용기레 담아갈 수 있다.
액체류 구매 방법
통에 들어있는 액체를 각 상점에 있는 용기에다 담아 무게별로 값을 내면 된다.
* 생분해성: 박테리아, 균류, 다른 생물에 의해 화합물이 무기물로 분해되는 것.
제로 웨이스트 상점은 환경을 보호하려고 만든 것이니 제로 웨이스트 상점을 갈 땐 지금부터 설명하는 것을 기억한다면 환경보호를 더욱더 실천할 수 있을 것이다.
1) 개인 용기 준비하기
개인 용기를 준비하면 플라스틱이나 비닐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2) 필요한 만큼만 구매하기
제로 웨이스트 상점은 쓰레기가 생기지 않도록 필요한 만큼만 담아갈 수 있으니 한 번에 많이 담지 말고 필요한 만큼 사가도록 하자.
수도권에서는 70여 개의 제로 웨이스트 상점이, 전국에서는 300여 개의 제로 웨이스트 상점 있다고 한다. 이렇게나 많은 것을 보면 우리 주위에 환경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이렇게 친환경 제품들이 수두룩한데 한번 제품을 사봐서 지구의 에너지를 줄여주자.
우리도 하나하나 차근차근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깨끗한 지구가 되어있을 수도 있다.
한 명만 노력하면 끝나지 않을 것을 우리가 다 함께, 몇십 년을 계속해서 노력하면 금방 지구가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서울상신초등학교 김예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