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도시 정원 계획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다. 싱가포르는 대한민국에 비해 국토가 매우 좁은 도시 국가 이다. 

싱가포르 정부에선 도시 국가 전체를 도시 정원으로 만들고자 했다. 대표적인 예시로 싱가포르에는 수직 정원 법이 있다. 싱가포르에서 빌딩을 건축 할 때는 법적으로 일정 양의 나무를 건물 내에 포함해서 설계하지 않으면 건축 허가가 나지 않는 법이다.

[▲수직정원법이 적용된 건물 예시 ⓒ서이안 기자]

이처럼 싱가포르의 도시 정원 계획은 건물과 자연의 조화에도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도시 환경에 영향을 줄 것이다. 나무가 많은 숲은 실제로 미세 먼지 농도가 도시보다 떨어지는 현상과 같이 수직 정원의 법으로 건물에 나무를 심으면 도시 공기가 더 쾌적해질 것이다.

[▲수직정원법이 적용된 건물 예시 ⓒ서이안 기자]

우리나라 일부 도시 지역에도 싱가포르의 수직 정원의 법을 적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싱가포르에서는 국가 내 다양한 대규모 인공 정원을 만들어 관광지로 삼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원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도심속 다양한 인공정원 ⓒ서이안 기자]

[▲도심속 다양한 인공정원 ⓒ서이안 기자]

[▲도심속 다양한 인공정원 ⓒ서이안 기자]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항상 생각하는 싱가포르의 국가정책에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으며 서울이 앞으로 개발할 때도 꼭 참고할 정책이라고 생각했다.

숲이랑 서이안 기자